꼬막손질1 꼬막무침 (세척, 삶기, 양념장) 꼬막무침을 처음 직접 만들어보려 했을 때,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. 양념장만 잘 버무리면 되겠지 싶었는데, 세척부터 삶는 방법, 식히는 방식까지 하나하나가 최종 맛에 영향을 줬습니다. 꼬막은 11월부터 4월이 제철인 조개류로, 이 시기에 직접 손질해 먹으면 단맛과 식감이 확연히 다릅니다. 제가 직접 해보고 나서야 그 이유를 이해했습니다. 꼬막 세척, 몇 번이 아니라 상태를 보면서저도 처음엔 흐르는 물에 한두 번 헹구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직접 겪어보니 꼬막 껍데기의 방사성늑(방사상늑이란 꼬막 표면에 세로 방향으로 새겨진 골을 의미하며, 이 홈 사이사이에 흙과 이물질이 끼어 있습니다)이 생각보다 오염이 심했습니다. 처음 물이 얼마나 탁하게 나오는지 보고 적잖이 놀랐습니다.세척할 때는 껍.. 2026. 9. 13. 이전 1 다음